본문 바로가기
여행TRIP

나의 태국 여행기ㅎㅎ(feat. 친구랑 처음 가보는 여행)

by 정수임 2020. 1. 29.

2020.01.28 태국 여행 1일차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시국이 시국인지라 태국 여행가기 전까지 얼마나 많이 고민했는지 모른다ㅠㅠ 친구들도 할머니도 다들 말려서 가야하나 말하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망할 코로나바이러스!!!! 왜 갑자기 설치냐고ㅠㅠㅠ 여행 갈 준비 다 해놨더니만,, 그래도 태국가서 마스크 쓰고 조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결국은 태국 여행을 취소하지 않기로 했다. 제발 우한 폐렴 안 걸리게 해주세요.. 오늘 하루만 손씻기랑 손소독을 몇번이나 했는지,, 10번은 족히 한듯😞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진이랑 놀 생각만 하기로 다짐했다. 이래놓고 중국인들 지나갈때마다 엄청 신경썼음ㅠㅠ

요즘은 공항도 많이 바뀌었더라. 출국심사?를 사람 대신 기계로 하더라고! 지문찍고 사진찍고 끝—!! 엄청 간편하고 빨라서 놀랐다ㅇㅅㅇ 역시 한국..

안내도우미 로봇이 찍어준 사진ㅋㅋ

공항 면세점에 돌아다니는 안내도우미 로봇이 찍어준거다ㅎㅎ 화질 구릴줄 알았는데 아이폰 뺨치더라 엄청 좋았던 화질!! 사진도 로봇이 찍어주고 휴대폰으로 보내줌~~! 나도 문찐 다 됐어 그치..^_^

비싸ㅠ

 아이스크림도 냠 하고,
아 아이스크림 먹고 저 로봇 만난거 ㅎㅋㅎㅋ

공항라운지

나는 진에어 항공 이용했는데 기내식은 어디든 맛이 없다ㅠㅠㅠㅠㅠ 코로나 때문인가 공항에 사람이 많이 없더라! 내가 신청한 여행사에서도 나랑 같은 일정 취소 팀만 12팀 된다고.. 나쁜 질병자식....
무튼 오늘 나는
버스 4시간+비행기 6시간+태국에서 버스 1시간= 약 11시간동안 앉아서 이동해왔다ㅎㅎㅎㅎ 정말 오늘은 교통수단의 날이었음..ㅠㅠ

태국의 거리

태국은 공항부터 거리까지 진짜 한적하더라. 특히 공항은 왜 이렇게 조용했던지,, 사람 자체가 많이 없었다. 거리도 어두컴컴한 곳은 정말 무서워보였다😭 거리는 딱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분위기!! 동남아시아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ㅎㅎ

호텔 라운지! 자세한 거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해야징~,~ 벨보이 님께서 캐리어를 직접 방까지 가져다주신당 팁이 있긴 하지만 ^_^

개이뻐

호텔 방 발코니에서 찍은 사진!! 이쁘더라 증말ㅠㅠ 수영장은 조만간 이용할 듯 후후

오늘 즐긴거라고는 패키지 상품에 포함되었던 과일 한 바구니와 집에서 챙겨온 라면 먹은거ㅎㅎ.. 오늘은 망고만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었던 땡땡 언 망고랑은 비교가 안 될정도로 맛있었다..!! 그 자리에서 망고빙수를 만들어 먹고싶었어ㅠㅠ 무튼 이렇게 쳐묵쳐묵하고 졸린 눈으로 포스팅하는 중이담ㅇㅁㅇ.. 너무 졸령 ㅠㅠ


2020.01.29 태국 여행 2일차

2일날 아침!! 전날에는 이동만 하다 끝나서 본격적인 여행은 2일차부터였다. 그래서 너무너무너무 기대되고 설렜던 거 같다ㅠㅠ 호텔 조식 여유롭게 먹고 시간이 좀 남아서 진이랑 호텔 앞 아침 산책을 했다. 태국 풍경 넘나 이쁜것..

호텔 바로 앞 거리

태국에는 오토바이가 정말 많이 보인다. 오토바이 택시도 있다고 하던데. 길거리 걷다보면 오토바이는 꼭 발견하게 된다. 많이 습하지는 않았지만 아침에도 더웠던 태국ㅎㅎ 아 참, 그리고 여기도 편의점이 정말 많이 있다. 세븐일레븐이 제일 많이 보였고 family mart?였나 한국에는 사라진거 같은데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ㅠㅠ 

오토바이들 짱 많쥬?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나무들 ^~^ 그냥 아무렇게나 찍어도 좋은 뷰인거 같다.

편의점에서!

호텔 앞에 있던 편의점에서 아이쇼핑 하다가 아무거나 찍은거! 태국어로 되어있어서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딸기맛 우유라는 것과 20바트라는 것 정도는 알지^^ 참고로 20바트는 대략 760원 정도라는데 물가는 한국보다 싼 것 같다ㅎㅎ

버스에서 한 컷

다시 숙소에 들어와서 나갈 준비 하고 일정 시작!! 여행사 전용 버스가 있어서 그걸로 이동했다. 패키지 여행의 좋은 점 교통 관리 안해도 됌.. 알아서 데려다줌. 근데 나중에도 얘기하겠지만 패키지 여행에도 별로인 점은 있더라고ㅠㅠ

필터가 좀 과하네..

버스타고 막 출발했는데 호텔이랑 걸어서 5분거리에 바다가 있었다ㅠㅠㅠ 너무 예뻐서 나중에 시간되면 꼭 오자고 다짐다짐!! 저렇게 투명한 바다 내 로망이었음ㅠㅠㅠㅠ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이래

왼쪽은 배타기 위한 선박장!! 오른쪽은 같은 패키지 사람들이랑 긴 배 타고 한참을 달리다가 찍은거.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이어서 그런지 짠내가 엄청 났다ㅠㅠ 물은 좀 탁했던 편. 10분 정도면 갈 줄 알았는데 엄청 오래 걸리더라.. 나중에 올때는 자면서 왔다ㅋㅋㅋㅋ

사진에서만 보던 팡아만!!

엄청 큰 바위산?들이 있었다. 여기가 팡아만이었던 거 같음. 이때부터 사진 왕창 찍기 시작^_^

이슬람 해선식 먹으러!

물 한 가운데에 이런 곳이 있더라! 이슬람 해선식이라고 무슬림들이 운영하는 식당인거 같았다. 서양인들 엄청 많았고 엄청 더웠다ㅠㅠ 이때가 점심 때라 태양이 제일 높게 떠 있었던 때ㅠㅠ

이슬람 해선식!

(아 중간에 글 날라가서 다시 씀..ㅂㄷㅂㄷ) 저거 치킨이랑 왼쪽에 생선은 진짜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밥은 한국 쌀밥이랑 많이 달랐다 약간 푸석푸석한 느낌..ㅠㅠ

밥먹고 사진 찍었돠
정말 풍경 그 자체.. 너무 이뻤다

태국에 은근 서양인들이 많더라!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았음. 이때 점심때라 날씨 정말 더웠는데ㅠㅠ

수향이가 나 머리 많이 길었다고 말해준 사진ㅎㅎ 이렇게 보니까 진짜 많이 길었다. 딱 1년 전에 턱 정도였는데..! 

태국 여행 선글라스 필수..없으면 미간에 주름 100만개는 생길 듯..!

#아 그리고 가장 재밌었던 코스 중 하나 씨카누! 위에 팡아만에서 바위산 끼고 카누모양 고무보트타는 거였는데 휴대폰 안들고 탄거 엄청 후회했다ㅠㅠㅠ 진짜 엄청 재밌고 광경도 이뻤는데 너무 아쉬웠어.. 태국 사람이 카누 맨 뒤에서 노 저어주는데 너무 웃기셔서ㅋㅋㅋㅋㅋ 말은 안 통해도 한국어도 좀 할 줄 아시고 바디랭귀지도 써서 뭔 말인지 대충 알아들었다ㅋㅋㅋ

미니 해변ㅎㅎ

여기 해변에 귀여운 아가있었는데ㅠㅠ 유독 이번 태국 여행에서 귀여운 애기들을 많이 봤던 거 같다 ㅎㅎ

1일 최소 1망고

태국에서 먹는 생망고는 진짜 달고 맛있음.. 완전 달고 부드럽고ㅠㅠㅠ 얼음 갈아서 망고빙수 해먹고 싶었다구.. 

근데..코코넛은 언제 먹어도 맛이 없더라ㅠㅠ 맛있게 먹어보고 싶었는데 두 입이 최대였어..

저녁먹은 타이빌리지 야경

여기에서 중국인들이 마스크도 안 쓰고 돌아다녀서 가장 걱정이 많았다ㅠㅠㅠ 여행 중 마스크 필수, 손씻기 필수..!! 인터네셔널 뷔페 먹었지만 먹을게 없었다는게 함정..ㅠㅠ 입맛에 안 맞는다는게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쌀국수는 맛있었음ㅎㅎ

엄청 잘 꾸며놨던 타이빌리지
타이빌리지 내부

여기에서 엄청나게 큰 소 먹이도 줘보고, 트랜스젠더도 만나고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들을 했던 거 같다. 되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더라ㅎㅎ 이때만 해도 여기가 이 날 마지막 코스일 줄 알았지만 푸통 야시장으로 GOGO 했음!

푸통 야시장은 정말 서울 명동급으로 사람이 많았다 ㅇㅁㅇ 유흥거리이기도 하다는 걸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비보잉 소년들도 있고 위에 사진처럼 길거리 클럽이 길 양쪽으로 늘어서 있음.. 문화충격이었던건 저기 보이는 봉을 잡고 여자들이 춤을 춘다는거..? 그 밑에서는 사람들이 술 마시고 있고.. 무튼 처음 보는 거라 충격 그 자체였음.

망고 사랑해 망고스틴도

시장에 왔으니 망고랑 망고스틴 사야지! 망고스틴이 1KG에 300바트였는데 한화로는 약 1만 1500원 정도! 태국 물가치고는 비싼편이었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같은 무게에 20바트였다는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거니.. 튼 지금 아니면 못 먹는 과일이라 비싸도 샀다. 망고스틴 사랑해

이날 일정이 정말 빡세서 몸살걸리는 줄...ㅠㅠ 심지어 호텔에도 늦게 들어갔는데 다음날 일정이 7시 20분부터 시작이어서 일찍 자야만 했당ㅠㅠ


2020.01.30 태국 여행 3일차

아침 6시에 기상..ㅇㅁㅇ 정말 피곤했다. 심지어 이 날 물놀이까지 있어서 짐도 제일 많았다. 

시작은 근사한 요트 투어! 근데 이게 패키지 여행 상품 중에 선택상품이었는데 거의 필수더라고.. 가이드분이 깎아줄테니 하라고 하셔서 하긴 했는데 결국에는 같은 일행 전원이 요트 투어 신청했다는..ㅋㅋㅋ 솔직히 그냥 처음부터 값 높게 잡고 깎아주는 척 하면서 유도하는 거 같았다ㅎㅎ.. 패키지 상품은 원래 이런가봄.. 강요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요트 나름 재밌었으니 패스ㅠ 패키지 상품 사려면 이런거 고려해야 할 듯하다 앞으로.

요트 출발~

 

위에 사진 아래쪽을 보면 네트가 있는데 이 위에서 누울 수 있었다. 이날도 날씨 정~~~말 누웠는데 여기 누워있으면 아래에 있는 바다의 찬공기 덕분에 엄청 시웠했음..!!! 나중에 돌아올때는 여기 누워서 꿀잠자면서 돌아왔다ㅋㅋㅋ

정말 찍는대로 좋은 VIEW ㅎㅎ
보트 위에서!

보트에 전문 사진가분도 같이 탔는데ㅋㅋㅋㅋㅋ 사진 찍어주시는데 별의별 자세를 요구하셔서 정말 화보 찍는 줄 알았다^^ 현타왔음ㅋㅋㅋㅋㅋㅋ 사진은 있지만 부끄러우니 패스.. 나중에 내릴 때 이분한테 2달러 팁으로 드렸는데 태국은 정말 추가비용이 많이 드는 나라다^^ 팁 문화가 어디서 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가는곳마다 거의 팁이 붙는다,, 심지어 요트 내릴 때도 팁 내야함ㅠㅠ 그냥 차라리 처음부터 받지 흑흑..

요트 타고 도착한 해변가!

이날 몸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아서 물에 안 들어가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재밌게 놀아서 그냥 들어가버렸다ㅋㅋ 근데 안에 물고기들 너무 많아서 깊이 못 들어가고 금방 나옴ㅠㅠ 물놀이는 할떄는 재밌지만 끝나고는 정말... 그 찝찝한 느낌은 잊을 수가 없다.

해변가에서 찍은거ㅎㅎ

TMI 지만..해변가에서도 화보 찍음..ㅋㅋㅋ 나중에 진이랑 찍힌 사진들 보면서 둘 다 소리질렀다ㅋㅋㅋㅋ 연예인분들 존경합니다...

해변가에서 먹은 점심ㅎㅎ 나름 괜찮았음. 워낙 아무거나 잘 먹어서^^

물놀이 끝나고서는 SPA에 갔다. 전문 마사지 샵이었는데 여기서 찝찝한 몸 씻고 3시간 정도 마사지 받음!! 중간중간에 뼈 맞춰지는 소리도 나고ㅋㅋㅋㅋ 마지막에는 골아떨어졌다 마사지 넘 조와..

그런다음 태국에 있는 '흥부네 가든'??? (한국인 식당인가..?)에 가서 삼겹살 먹었다. 그냥 태국에 있던 내내 한국에서만큼 많이 먹질 못했다.. 맛은 있었는데 많이 안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삼겹살집에 있던 고양이ㅋㅋㅋ 완전 귀여웠다.

이 고양이ㅋㅋㅋㅋ 진짜 세상 무기력ㅋㅋㅋㅋㅋ 건들어도 절대 도망가거나 일어나지 않아..ㅋㅋㅋㅋㅋ 앞발이 너무 귀엽고 모찌모찌해서 찍었다ㅠㅠ 고양이 너무 귀여워..

밥먹고는 호텔가기 전에 파통 시내에서 성인쇼 봤다ㅎㅎ 진짜 말은 생략하겠지만 충격 그 자체였다...ㅎㅎ.. 성인들만 보는 거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상상 그 이상이어서ㅋㅋㅋㅋㅋ 할말 많지만 생략하겠음..

호텔에서 시킨 수제버거.

이때 룸서비스로 390바트(약 1만 4000원)짜리 수제버거를 시켰는데.. 아니 갑자기 469바트를 내라는 거임.... 그래서 왜냐고 물어봤더니 영수증을 보여주더라고?? 그래서 봤더니 부가세가 붙더라ㅠㅠㅠ 아니 390바트만 해도 비싼데 거기다가 무슨 부가세까지 붙나 싶었음.. 말도 미리 안 해주고.. 이미 시켜서 그냥 냄ㅠㅠ 정말 예상도 못한 곳에서 돈이 팍팍 나가서 돈이 부족할 지경이었다ㅠㅠ 다들 참고하세유.. 동남아가 대체로 그렇다고 하더라구ㅠㅠ

이 수제버거가 문제였을까..다음날에 일어났는데 얼굴이 보름달이 돼서 고생 꽤나 했따.. 집 도착해서도 얼굴 붓기가 다 안빠져서 고생중ㅠㅠ


2020.01.31 태국 여행 4일차

푸껫에서의 마지막날~!! 이날은 오전 11시 20분까지 자유시간이어서 아침먹고 진이랑 지난번에 가기로 했던 호텔 근처 해변가로 놀러갔다!! 내가 생각했던 그런 아름다운 바다였다ㅠㅠㅠ 옷 좀 제대로 차려입고 나올걸 잠옷바람 그대로 나와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다ㅠㅠㅠ 얼굴도 탱탱이가 돼서 선글라스에 마스크쓰고ㅠㅠ

오른쪽에 이거 비둘기 발자국ㅋㅋㅋㅋ 

웃긴게ㅋㅋㅋㅋ새들도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1도 없어서 그냥 막 걸어다니는데 모래사장에 발이 푹푹 빠지는게 얼마나 귀엽던지ㅋㅋㅋㅋㅋㅋ

수영복도 아니어서 발만 담그고 나왔당ㅠㅠ
진짜 패션ㅋㅋㅋㅋ어쩔거임

참고로 무민 잠옷바지에 용투스 반팔티입니다~~^^ 허리에 두른 거는 르꼬그 운동복이구요~~ 이렇게 입어보세요 사람들이 다 쳐다봅니다~~!! 차마 앞면은 찍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라도 찍었다.. 아 이런데서는 완전 이쁘게 입고 찍어야하는데 숙소 다시 다녀오기도 늦었고 정말 후회스러웠ㅠㅠ..

그림자샷 찍어보고 싶었어.
최후의 망고스틴

다시 호텔에 들어와서 체크아웃 하기전까지 남은 망고스틴 최대한 먹었다. 이제 아니면 한동안 먹을일은 없으니ㅠㅠ.. 너무 달았지만 먹을만큼 충분히 먹음. 이렇게 먹고도 남아서 결국은 호텔에 그냥 두고 왔다ㅠㅠ

음식 이름 기억 안나.

두 가지 종류의 면 요리였는데 한국식 라면 같았다! 좀 짜긴했지만 달고 맛있었다. 라면 안에 있는 숙주가 난 제일 좋더라ㅠㅠㅠ너무 맛있어.. 점심먹고 버드쇼 보러 GO!

새 공원에 있던 토끼와 염소 친구들..

새만 있는게 아니었어...엄청 귀여운 토끼들이랑 애교쟁이 염소들도 있었다ㅠㅠ 염소 얼굴 들이대는거 너무너무 귀여웠다ㅠㅠㅠ 강아지 같아서 진짜 사랑스러웠음!!!

버드쇼~

고딩때 싱가포르 쥬롱새 공원?인가에 갔었는데 거기서 본 공연이랑 너무 똑같아서 지루했다.. 새들이 묘기하고 링 사이로 날아다니고 돈 채가고.. 아이들은 재밌어하더라ㅎㅎ 난 보다가 졸아버림ㅠㅠ..

바로 앞에서 찍었는데 징그러웠어..

졸다가 갑자기 엄청 크고 낯설게 생긴 새가 내 앞에 있어서 깜짝 놀라서 찍었다. 이런 새들 조금 무서우면서도 신기하단 말이지..ㅇㅁㅇ 튼 버드쇼를 끝으로 공식 일정 끝내고 그 뒤로는 쇼핑센터 세 군데나 돌아다님.. 사실 4일차에는 별로 한게 없는 거 같다 ㅠㅠㅠ 패키지 상품 특성상 계약해둔 쇼핑몰 가는게 있었는데 정말 별로였음ㅠ 돈 많으면 그냥 가이드 따로 구해서 가는거 추천.. 태국와서 베개를 살 필요는 없자너..

공항으로 가기 전 태국에서의 마지막 만찬ㅎㅎ

이 음식은 태국식 샤브샤브라고 한다. 이름은 수끼!! 그냥 정말 샤브샤브였다. 소스가 정말 맛있어서 소스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국물 자체도 말끔해서 정말 좋았다ㅎㅎ 간만에 제대로 먹어서 너무 좋았따.

태국에서 한국 오는 비행기에서는 잠자고 나니까 도착이더라! 인천공항에서는 다시 또 마스크 장착ㅠㅠ!! 공항같은 곳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으니까 마스크 필수로 써줘야함! 근데 이번 태국에서 느낀건데 어째 태국보다 한국이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더 난리난 느낌이었다.. 확진자들 계속 나오고 ㅠㅠㅠ 정작 태국은 해변가 같은 곳에서는 마스크 안 써도 될 정도로 평화로웠음 생각보다 사람도 많이 없었구..(물론 사람 많은데는 진짜 많고 이런 곳에서는 마스크 썼다ㅠㅠ) 태국 여행을 굳이 지금 가라고 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미 신청한거라면 조심스럽게 다녀와도 괜찮을거 같다.. 물론 번거롭긴 하다. 공항에서 진짜 예민해지고 태국에서도 온전히 맘이 편치만은 않아서! 망할 코로나.. 나도 2주뒤에 열나면 어떡하지...^_^;; 무튼 요즘같은 시기에는 집에만 있는게 최고긴 한듯..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ㅠㅠ

남원의 여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지.

인천공항 도착했지만 집까지 가는데도 한참이다^_^ 공항에서 공항철도타고 서울역가서 KTX타고 집으로 갔다. 하마터면 교통비 더 들여서 용산역까지 갈뻔..? 서울역이 있는걸 잊고 있었어 ㅇㅅㅇ 무튼 다녀와서 바로 씻고 딥슬립하고 띵가띵가 놀다가 이제야 포스팅하네.. 무튼 위험한 해외여행이었지만 친구랑 단둘이 처음으로 간 즐거운 여행이어따^_^ 나중에 돈 모아서 또 가야지~~

댓글